□ 매체 및 기고 일시 : The Myanmar Times(`20.5.7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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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주요 내용
ㅇ 안토니오 구테레쉬(Antonio Guterres) 유엔 사무총장은 4.28.자 뉴욕타임즈(The New York Times) 기고를 통해 상황을 보는 거시적인 안목과 각 이슈간 연계에 대한 감을 잃지 말 것을 역설하였음.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간의 연계성(nexus)를 강조하였음.
ㅇ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환경 파괴는 뉴노멀이 되고 있으며 인간의 행동은 생물 다양성의 심각한 훼손을 가져오고, 동물-사람간 상호작용 양태를 변화시키며 생태계 작용을 왜곡한다고 함. 우리는 지구의 건강에 크게 좌우되는 인간의 건강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따끔한 경고를 깊이 새겨야 함.
ㅇ 2012년 영화 “Contagion”이 이 사실을 오싹하게도 일깨워주는데, 이 영화에서 박쥐-중간 매개-인간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전염구조를 잘 보여줌. 중요한 것은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임. 인간이 기후와 자연 생태계에 대한 파괴를 멈추지 않는 한, 더욱 치명적인 전염병의 발생은 시간문제라는 것을 경고하면서 이 영화가 끝남. 사실, 전세계적 규모의 전염병, 그러니까 사스, 신종플루(H1N1), 에볼라, 메르스, 지카 등은 점점 그 발병 주기가 짧아지면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점은 큰 경각심을 일깨움.
ㅇ 코로나19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 대해 구테레쉬 사무총장이 더 강한 정치적 의지 표명과 일치된 행동을 요구하면서, 동 사무총장은 한국이야말로 다른 국가들이 따라해야 할 “놀라운 예(remarkable example)”이라고 하였음. 한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식 뿐 아니라, 다른 국가의 대응을 도운 것도 모범적이라고 하였음.
ㅇ 코로나19와 기후변화를 동시에 강조하면서, 구테레쉬는 한국이 기후변화 대처에 있어서도 Green New Deal을 개시하는 등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하였음. 기후변화 문제를 우선순위에 두기 위한 노력에서, 문재인 대통령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하였음.
ㅇ 2019년 한-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-메콩 정상회의시, 각국 정상들은 한-아세안간 기후변화, 전염병 등과 같은 초국경적 도전에 있어 협력하여 대응하고, 지역의 재난으로부터의 회복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바 있음.
ㅇ 한국과 미얀마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있어 윈윈 파트너십의 자연스러운 협력 상대임. 한-메콩 정상회의시 한-메콩 생물다양성 센터를 네피도에 2021년부터 착공코자 한 것은 바로 그러한 맥락에 있음.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(AFoCO)도 양곤에 지역교육훈련센터를 두고 있음.
ㅇ 한국정부와 전문가들이 한-미얀마간 생물다양성, 재조림(re-forestation), 기후변화와 관련해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상기의 예로 입증됨. 구테레쉬 사무총장이 지적한 지구적 건강과 인간의 건강간의 긴밀한 연계는 한-미얀마가 윈윈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로서, 아낌없는 노력을 펼쳐야 함. 이는 한-미얀마 두 우호적인 국가가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혀줄 것임. 끝.